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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상/일상다반사

[여행팁] 멕시코시티 - IzZzleep 캡슐호텔

by 푸르른삿포로 2024.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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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zzZzleep · Av Capitán Carlos León S/N colonia peñón de los baños Aeropuerto, Terminal 2, 11560 Ciudad de México, CDMX,

★★★★☆ · 캡슐 호텔

www.google.com

 

6월 28일부터 8월 2일까지 대학원에서 멕시코 출장을 다녀왔다.

 

가서 보고 느낀게 꽤 많았는데, 양질의 정보까지는 아니지만 하나씩 블로그에도 올리고 공유해볼까 한다.

 

애초에 멕시코에 있을 때 이것저것 찾으려고 검색해보고는 했는데, 생각만큼 정보가 잘 나오지 않더라..

 

누워서

 

IzZzleep은 캡슐호텔이다. 말 그대로 캡슐 하나에 사람 하나가 들어가는 방식의 호텔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이 호텔을 잡은 데에는 배경이 있는데, 푸에블라에서 새벽에 멕시코시티로 이동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멕시코 교수님의 의견이 있었고 그래서 조금 일찍 출발하고자 했다.

 

문제는 당연히 호텔은 대부분 터미널 밖이고 생각보다 걸어서는 거리가 되는 곳이라 잘 찾아갈지는 둘째치고, 다음날 새벽 5시 비행기라서 못일어날까 싶은 걱정도 있었다.

 

아무튼 가격 문제도 있고 여러가지 문제가 있어서, 캡슐호텔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멕시코 교수님은 별로 선호하시는 듯 하지는 않았지만..

 

안에서 한 컷

 

사진을 잘 안찍는 버릇이 있는데 고쳐야겠다는 생각을 항상 한다.. 나중에 보면 별 내용이 없네..

 

아무튼 IzZzleep terminal 2의 위치는 버스정류장에 있다. (공항 내부가 아니다!)

 

이걸 못찾아서 한시간 반을 헤맸는데 거의 울뻔했다 ㅠㅠ

 

멕시코시티 터미널2는 버스터미널에 도착하면 버스터미널과 공항이 연결되어있다.

 

이 때 공항 내부로 들어가지 말고, 버스터미널에 있는 편의점 방향을 보면 들어가는 곳이 적혀있다.

 

캡슐호텔 내부 (출처: booking.com)

 

내부는 이렇게 생겼다. 다만 실제로는 불이 꺼져있다.

 

보안카드를 주고, 이 카드를 찍으면 가운데 문이 열린다. 이 문을 꾹 눌러서 들어가면 된다.

 

계단이 생각보다 높아서, 2층에 배정되는 경우 추락을 주의해야 할 듯 싶다.

 

 

화장실 (출처: Agoda.com)

 

화장실에는 호실별 사물함이 있고, 여기에 신발을 넣어야 한다.

 

뒤에는 샤워실이 있다. 참고로 샤워만 이용할 수도 있으니 씻고만 싶은 사람들에게도 나쁘지 않은 듯 하다.

 

그리고 모든 방을 드나들때마다 카드가 필요하다. 카드를 찍으면 문이 열리는식이다.

 


기타

 

직원분들은 모두 영어를 쓸 줄 안다. 스페인어를 못해도 큰 불편함은 없었음.

 

와이파이 비밀번호는 카운터 데스크 앞에 붙어있다. 다만 비슷한 이름의 네트워크가 많으므로 이름을 정확히 확인해야 한다.

 

 기본적으로 주는건 물이랑 수건, 귀마개 등을 준다.

 

내 개인적인 평가는 매우 만족이었음. 우선 혼자 방 안에 아늑하게 있을 수 있어서 좋았고, 샤워 시설도 매우 훌륭함.

 

무엇보다 인근 호텔들에 비해 가격이 저렴하고 영어가 통한다는 장점도 있었음.

 

다만 굳이? 단점이라면 소음에 예민한 분들은 불편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옆방 쿵쿵소리가 잘 들리는편

 

Edited 2024.09.17
Edited by 푸르른삿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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