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3] 3월 정산
3월이 끝나려면 10일 가량 남았지만 그래도 그냥 정산이 해보고싶어서... 정산을 해본다 ㅎ
작년에 서남에 돈을 강탈당하고 국내주식을 더 들고있어야 하는지에 대해 올해 초에 고민을 많이 했다.
지난달엔 서남만 한달간 매매해서 수익이 100만원 이내로 났는데, 트레이딩은 피로하기도 하고 경험이나 능력도 부족한 느낌이 없지 않아 있다.
작년 이맘때쯤에 TIGER 나스닥 ETF를 두 계좌에 1주씩 사놨었는데 그게 30%씩 올라있는걸 보니 이 격언이 떠올랐다.
그 당시에는 ETF로 스윙을 했었는데, 걍 그때 뚝배기가 깨져서 1년 후 지금 일어났다면 생각보다 많은 돈이 불어났겠더라고.
이런 저런 생각 끝에 포트를 해외주식으로 옮겨서, 올해는 해외주식 중심으로 돌리기로 결심했다.
2024년은 QLD랑 SCHD를 중심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지금 비중이 1 : 1 정도로 들어가 있는데, SCHD는 배당락을 앞두고 있어서 35주 정도 추가매수 한 상태이다. 배당락이 넘으면 35주는 매도하고 현금으로 보유하다가 나스닥 단기조정에 총알로 쓸 계획이다.
지금 이미 이번달에 수익실현을 20만원 가량 했는데, 해외주식은 실현손익이 250만원을 넘으면 양도소득세가 부과되므로 이 부분을 신경써서 지켜볼 계획이다. (이걸 생각하지 않아서 작년엔 국내주식에서 돈잃고 해외주식에선 세금을 낸다 ㅠ_ㅠ)
우선 올해의 계획은
1. 이평선 등 추세 이탈시마다 QLD를 매수한다. 매수 타이밍은 기계적으로 하되, 비중은 적당히 고려하여 결정할 계획.
2. SCHD는 배당락 근방이 아니라면(+ 매력적인 가격대) 선 추가매수를 할 계획은 없다.
3. 2024년의 시나리오가 나의 마음에 감동을 준다면 실현손익 250만원 한도 내에서 판 원금 + 실현손익금을 SCHD에 재투자한다.
4. 무엇보다, 사고 나면 아무것도 하지 않으려 노력하자. (시세, 환율 보고 5분 안에 마무리)
20대 초에는 돈을 버는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했는데, 물론 돈을 버는것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많이 쓰거나, 잃게 되면 돈을 많이 번다는 것의 의미가 상쇄된다는 것을 절실히 느꼈다.
열심히 벌고, 열심히 아껴서 열심히 투자해서 부자가 되어야지.
2017년도 말부터 본격적으로 블로그를 해서, 2019-20년도 정도에는 한 달 애드포스트 수익이 3-4만원 정도까지는 찍혔던 것 같다. 물론 많은 양이라고 볼 수는 없지만, 그래도 패시브인컴 이라는 관점에서는 꽤 괜찮았던 기억이 있다.
네이버 블로그는 진짜 유기상태인데.. 블로그를 살려볼 수 있을까 고민중이다.
물론 일단 고민만..
티스토리 블로그는 여기까지 총 두개이다. 이 블로그는 게시글 수가 적고 개설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애드센스와 애드핏이 달리지 않는다.
애드센스 연동도 한지가 꽤 된 듯 한데, 100 달러가 모여야 환급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직까지 한 번도 환급을 받지 못했다.. 47달러를 더 모아야 할 텐데 흐음..
티스토리 블로그는 이원화 운영을 할 계획이다. 1번 블로그는 내 전공, 과학이나 입시 관련한 글들을 중심으로 작성하고, 2번 블로그인 여기는 일상이나 제태크, 게임 등 내가 관심 가지고 살아가는 것들에 대해서 적을 계획이다.
2024년 목표는
<블로그>
1. 티스토리 1번 블로그 1일 방문자 1000명 달성 (현재 5-60명 오는듯.. 유령블로그 기준)
2. 티스토리 2번 블로그 1일 방문자 100명 달성 (+ 애드센스 연동)
3. 블로그 월 부수입 5만원 목표
<투자>
1. QLD 누적 투자금 3천만원 만들기 (물론 반드시 살 필요는 없고, 총알을 그만큼 모으자는 뜻)
2. QLD 수익금으로 SCHD 탄탄히 매수하기
3. 무엇보다, 시류에 흔들리지 않고 내 할일에 집중하기
2024년도 열심히 살아보자.
Edited 24.03.20
Edited by 푸르른삿포로